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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생각

솔직한 잡생각

by 호유(ho_you) 2021.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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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요즘 생각이 많아진다.

 

나는 잘 살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나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하는지?
영어공부를 꾸준히 해야하는데, 올바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건지?

 

방향을 잡기 쉽지 않기도 하고

요새는 스트레스를 풀 곳이 많지 않다보니

열심히 살아야 할 의욕도 많이 줄어들었다

 

더군다나

한가지를 꾸준히 못하는 나로써는

한가지를 깊게 파고들지 못하는게 더 심해졌다


그러던 와중...

오늘 "저 청소일 하는데요?" 라는 책을 빌려 읽었다.

참 솔직한 책이었다.

 

저자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그림을 그리면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엄마와 함께 청소일을 한다.

yes24 에서 퍼옴.

 

남들의 불편한 시선을 넘치는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극복했다라는 뻔한 이야기라면

어쩌면 읽던 책을 접었겠지만,

그냥 버티면서 일을 한단다.

 


나는 어떠한가

나는 돈을 벌기 위해 직장에 다니는 타입인가

나는 뭘할때 행복을 느끼는가

 

나만의 이중생활을 다시 한번 찾아보자

꾸준히 못하면 어떠한가

질리면 또다른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고

또 질리면 또 다른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

 

티스토리를 운영하다가

지겨워서 그만두었다가

다시 돌아왔다.

 

생각나는데로 막 끄적이니 참 재미있다.

이건 또 얼마나 꾸준히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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